햇살론뱅크: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한 금융 지원 상품

햇살론뱅크는 저신용·저소득자들이 금융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서민금융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기존에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부채나 신용도가 개선된 경우, 더 나은 조건으로 은행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햇살론뱅크의 신청 자격, 대출 조건, 상환 방식, 그리고 신청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햇살론뱅크 신청 자격

햇살론뱅크는 기존의 서민금융상품을 성실하게 상환해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정책서민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한 자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근로자햇살론, 사업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17, 바꿔드림론, 안전망대출, 안전망대출Ⅱ, 햇살론유스 등.

현재 정상적으로 상품을 이용 중이거나 완제 후 3년 이내인 자
저소득·저신용자로, 부채나 신용도가 개선된 자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신용평점 무관) 또는 신용평점 하위 20%에 해당하면서 연 소득 4,500만 원 이하인 경우.
최근 1년 내 가계 대출 잔액 감소 또는 신용평점 상승한 자.

대출 한도와 조건

햇살론뱅크는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2,5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한시적으로 증액된 이 한도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됩니다. 대출 한도는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출 기간: 3년 또는 5년 중 선택 가능. 최대 1년의 거치 기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3년 선택 시: 거치 1년 + 원리금 상환 2년
- 5년 선택 시: 거치 1년 + 원리금 상환 4년
대출 금리: 은행별로 상이하며, 2023년 평균 금리는 약 8.9%입니다.
보증료: 연 2%가 기본이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는 1.0%p 인하 혜택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금융교육 이수자나 저소득 청년에게는 추가 인하 혜택도 있습니다.

상환 방법

상환 방식: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만 가능하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햇살론뱅크 신청 방법

햇살론뱅크는 협약을 맺은 은행의 창구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협약은행으로는 다음과 같은 은행들이 포함됩니다: BNK경남은행, 광주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SH수협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토스뱅크 등이 있습니다.

사전 조회: 서민금융진흥원의 앱을 통해 신청 자격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격을 확인한 후, 선택한 은행에 방문하거나 앱을 통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추가대출 및 재대출

추가대출: 기존에 햇살론뱅크를 이용 중인 상태에서 추가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햇살론뱅크의 한도(2,500만 원)와 서민금융진흥원 금융상품의 총 한도(3,000만 원)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예: 햇살론뱅크로 1,500만 원, 햇살론15로 1,200만 원 이용 중인 경우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300만 원입니다.

재대출: 기존 대출을 모두 상환한 후,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재대출이 가능합니다. 부채 감소 및 신용도 개선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한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합니다.

문의처 및 추가 정보

햇살론뱅크와 관련된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해 협약은행의 콜센터나 서민금융진흥원 콜센터(1397)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대출 신청 전 자격 요건을 충분히 확인하고,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통해 사전 자격 조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살론뱅크는 저신용·저소득자들이 은행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신용 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금융상품입니다. 이 기회를 통해 금융 생활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보시기 바랍니다.